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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8-05-08 13:18    조회:950회    댓글:0건
글 제 목

멋진휴양을 하고 왔습니다.

작 성 자 문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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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머리속을 비우려고 찾은 원산도에서의 추억을 늦게나마 감사의 말로 쓰게 됩니다. 간 날이 보름날이었는데 달이란 것이 그토록 아름다운 것인 줄은 몰랐습니다. 팬션 침실에서 창밖을 보니 그 달빛이 방안으로 비쳐서 어릴적 시골에서 보던 그 달 빛이었습니다. 그 달빛을 온몸에 받으면서 소중한 사람과 밤새워 이야기 하다보니 아침이 되어 팬션바로 아래 해변가로 나가보니 홍게가 바다에서 뭍으로 기어나와 올라가고 있더군요.. 
나만의 조그만 모래판과 바위가 깍여 만들어진 해변가를 호기심이 발동하여 여기 저기 돌아다녔습니다. 솔향기와 바다의 냄새에 흠뻑 취하고 보니 머리도 개운해지고... 좋은 추억이었습니다. 교통은 갈때는 안면도 영목항에서 가고 올때는 대천항으로 왔는데.. 성수기 배편은 영목항이 좋은 것 같더군요.. 저는 7월 26일 서울에서 출발---> 27일 돌아왔습니다. 사장님의 친절한 안내와 배려 늦게나마 감사합니다. 가을에 다시 들리겠습니다....서울에서 소라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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