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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1-06-09 17:36    조회:4,0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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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 아름다운 섬… 문화예술로 더 아름답게 만난다

작 성 자 뜰아래솔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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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 아름다운 섬… 문화예술로 더 아름답게 만난다


道, 기본계획 수립 착수보고회
국내 최초 국제 비엔날레 추진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국내에서는 최초로 섬을 주제로 한 새롭고 다양한 문화예술 향연을 펼칠 ‘섬 국제 비엔날레’가 추진된다.

8일 충남도에 따르면 보령 원산도를 중심으로 한 충남의 섬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비엔날레는 해양관광 동력을 창출해 저출산·고령화로 양극화를 겪고 있는 섬 지역 주민의 삶을 개선키 위해 추진된다.

도는 비엔날레의 타당성을 확인하고 프로그램 추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이날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 주요 내용은 기초현황 조사·분석, 주제·스토리텔링 구성, 단계별 실행 방안 수립, 타당성 조사·검토 등이다. 이날 용역 수행사는 ‘해양예술관광 1번지 충남! 바다와 예술이 만나는 국제 비엔날레 섬!’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면서 자연·예술·문화의 섬 '원산도', 역사 안의 공간 '고대도', 전설 속의 우리 '삽시도·장고도', 눈으로 보는 아트 '효자도'를 섬별 개념(concept)으로 제안했다.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는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도내 섬을 주제로 한 섬 국제 비엔날레가 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행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이번 용역으로 충남 서해안만의 차별화된 비엔날레 개최를 위한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비엔날레 개최를 통해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활기를 잃어가는 도내 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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